BOJ 통화정책 완화 '엔강세 우려' 반영<UBS증권>
  • 일시 : 2004-01-20 13:29:57
  • BOJ 통화정책 완화 '엔강세 우려'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을 추가로 완화하기로 결정한 것은 엔 강세에 대한 당국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20일 UBS증권의 히라가야 쇼지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히라가야 애널리스트는 "달러약세가 전반적인 추세임을 볼 때 통화정책이 일시적인 해결책에 머물 가능성이 높지만 당국이 그만큼 엔강세를 염려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BOJ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어느정도 엔약세가 가능할 것이며 도쿄증시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중시 닛케이 225지수는 이미 2월 초까지 12,000으로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IPO와 정부 주식 매각 등으로 인해 주가지수가 10,000선으로 하향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다수결로 중앙은행의 시중은행 당좌계정예금잔고로 표시되는 유동성목표 상한선을 기존의 32조엔에서 35조엔(미화 3천260억달러)로 상향조정하기로 결정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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