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NDF규제 파장 달러 하락속도 둔화 기대
  • 일시 : 2004-01-20 15:02:52
  • <달러-원 옵션> NDF규제 파장 달러 하락속도 둔화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20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에서 한국정부의 차액결제선물환(NDF)거래 규제 여파가 앞으로 달러-원 현물의 하락 속도를 더디게 할 것이란 기대가 커져 변동성과 리스크리버설(R/R)이 모두 하락했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서방선진7개국(G7)회의를 앞두고 달러-엔 현물 상승 영향으로 옵션 변동성 강세가 유지되는 반면 '풋 오버'의 R/R이 하락했다"며 "이는 과거 레인지 인식으로 달러-엔 현물 상승시 변동성이 별 변동이 없었던 상황과 다르다"고 말했다. 따라서 "달러-원도 비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NDF규제책이 앞으로 달러-원의 하락속도를 더디게 할 것이란 전망이 강해 한때 1%를 넘어섰던 달러-원 옵션 R/R 매수호가가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 6.5/7.5%, 2개월 7.2/8.2%, 3개월 8.0/9.0%, 6개월 8.8/9.8%, 1년 9.6/10.6%였다가 이날 각각 6.5/7.5%로, 7.1/8.1%로, 7.9/8.9%로, 8.6/9.6%로, 9.5/10.5%로 각각 움직였다. 또 달러-원 옵션의 1년물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전날 '풋 오버'로 1.0/1.4%였다가 0.8/1.1%로 내렸다. 한편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9.25/9.55%였다가 9.1/9.6%로 올랐 고 R/R은 전날 0.8/1.25%였다가 0.5/0.8%로 '풋 오버'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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