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퍼런스보드 소비자태도지수 18개월래 최고치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이번달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신뢰도가 1년 6개월만의 최고치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이 시장전망 조사를 통해 본 컨퍼런스보드의 지난해 12월 미 소비자신뢰지수는 98로 전달 91.3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대다수 소매업체들의 소비자 매출이 상당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마저 근 3년래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판단해볼때 미 소비자신뢰도가 뚜렷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발표된 미시간대학의 소비자태도지수 역시 103.2로 200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인 바 있다.
브리핑닷컴의 티모서 로저스 이코노미스트는 "올 소비자 기상도는 대단히 맑다"며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서 고용이 증가하고 이는 필연적으로 소득증가와 소비 증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미국의 경제조사업체인 블루칩이코노믹인디케이터가 조사한 올해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가 4.6%로 전월의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블루칩은 감세 정책과 저금리 여건이 지속되고 소비와 기업수익성이 증가할 것 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극미 미미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방준비제 도이사회(FRB)는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0.7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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