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부시 대통령 외교경제 정책 비난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조지 소로스는 25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정책을 비난하는 발언을 내놨다.
소로스는 "부시 행정부가 단행한 감세정책 등 일련의 경기부양 대책 효과는 올 대선 이후로까지 지속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정부의 경제계획은 2004년에는 경기팽창을, 2005년에는 거품붕괴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소로스는 또 이라크 문제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서툴렀고 주변 상황을 헤아리지 않은 근시안적 발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담 후세인이 체포된 것은 기쁜 일이지만 미래에 상당한 외교적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며 "미국은 동맹군이 필요하며 전세계의 유일한 적에 혼자 맞서 싸울 수 없기 때문에 후세인 문제를 국제사회에 회부하는 게 옳았다"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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