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는 상승..달러 약세는 확대<조지 소로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국제금융시장의 큰 손인 조지 소로스는 미국 증시가 올해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지만 달러화의 하락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소로스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갖고 "달러 약세는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이익이 되기 때문에 미국 정책당국이 달러 약세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지난 1년간 유로화에 대해 14% 하락했고 엔화에 대해선 9% 떨어졌다.
소로스는 "달러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해외 투자자금의 미국 주식시장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해 38% 오른데 이어 올해도 3%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58% 급등했고 올해도 6% 올랐다.
소로스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외환시장 안정에 대해 조금 더 강조할 것으론 생각되지만 환율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에 대해선 고평가논란이 향후 주식시장의 상승 또는 하락을 결정짓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모멘텀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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