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전날 외국인 주식 자금 부담..↓2.90원 1,17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큰 규모를 기록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부담으로 매수세가 취약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3분 현재 전날보다 2.90원 내린 1천177.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업체네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등이 달러화 공급을 이루고 있으나 실제 시장에 큰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심리적으로 전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6천억원을 넘어선 여파가 크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 매수심리가 약한 것이 달러화 낙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권에 '숏 마인드'가 강하다"며 "이 상황에서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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