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외환보유액 운용내역 공개 검토-한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올해부터 외환보유액 운용내역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한은의 한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운용내역을 점진적으로 공개하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항이 마련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역을 한꺼번에 전부 드러낼 수는 없다"며 "어느 정도까지 공개할 수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환보유액 운용내역 공개는 한은이 채권.외환의 어느 상품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만일 공개할 경우 국제금융시장에 한은의 포지션을 다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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