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흑자기조 현 분기도 지속 전망"<마치 CFO>
  • 일시 : 2004-01-27 08:28:12
  • "TI, 흑자기조 현 분기도 지속 전망"<마치 CFO>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의 케빈 마치 CFO는 26일 1.4분기 실적이 평소 수준보다 조금 더 건실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치 CFO는 모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4.4분기에 실적 호조세가 완연해졌고 그같은 모멘텀이 1.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분기 초반에도 수주상황이 여느 때보다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든 생산라인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주로 고객사들이 4.4분기 동안 재고를 축소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TI의 4.4분기 순이익은 5억1천200만달러(주당 29센트)로 전년동기의 5억8천900만달러 순손실(주당 34센트)에서 흑자전환했다. 이 기간 마이크론 지분매각 차익과 전년도 세금 환급분 등을 제외한 주당순이 익은 20센트로 톰슨 파이낸셜이 조사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19센트 를 웃돌았다. 매출액도 27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으며 톰슨 파이낸셜이 조사 한 평균 전망치인 27억2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액은 3년래 최고 기준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카메라와 MP3플레이어가 장착된 휴대전화 단말기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마치 CFO는 올 연간 자본지출이 작년 8억달러에서 11억달러로 증가할 것이며 대부분의 설비투자가 첨단 반도체 제조기술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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