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국 달러화 수출 규모 50% 미만"<니혼게이자이>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본의 대외 수출 중 미 달러화 결제 비중이 지난 2000년 시작된 정부 통계조사 이후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일 재무성은 이번에 시행된 격년 보고서를 통해 일본 전체 수출 중 달러화로 수출되는 비중이 2년 동안 내내 48%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전보다 약 4% 하락한 수치다.
반면 엔화 및 유로화 표시 수출 비중은 같은 기간 각각 3%가 증가하면서 2003년 하반기 기준으로 엔화 수출은 39%, 유로화 수출은 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수출이 최근들어 미국보다 아시아쪽으로 더 많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자동차업체들이 미국시장 현지생산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미국으로의 수출규모가 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이유가 컸다.
같은 기간 대아시아 수출은 거의 50%에 육박했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