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회담 亞통화 절상압력 증대로 귀결 예상-메리츠증권
  • 일시 : 2004-01-28 09:43:31
  • G7회담 亞통화 절상압력 증대로 귀결 예상-메리츠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메리츠증권은 G7 회담의 결과로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가능하겠지만 아시아 통화에 대한 절상 압력이 높아지는 쪽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28일 메리츠증권은 미국이 쉽게 달러약세 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유럽쪽에서 유로화 절상속도와 수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나홀로 달러 약세를 온 몸으로 받아냈던 유로화는 유럽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어 추가로 더 빠르게 절상되기는 힘들다. 또 아시아의 경우 외환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으로 상대적으로 절상폭이 완만한 데다 중국 모멘텀의 작용으로 수출경기가 호조를 유지하고 있어 오히려 달러화의 추가 약세 압력은 엔화 및 아시아 통화 쪽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당분간 엔화는 105엔 수준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며 원화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하락 압력이 작용할 것이다. 원화는 1천160원대를 예상한다. 한편 상반기 동안에는 달러 약세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달러 약세에 의해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세계상품가격도 당분간 고공행진할 것이다. 결국 이러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유발 정책은 점차 아시아 수출 경기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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