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강세.공급부담..↓3.90원 1,172.30원
  • 일시 : 2004-01-28 11:42:38
  • <서환-오전> 엔화 강세.공급부담..↓3.90원 1,17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의 영향으로 1천17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최근 지지선이었던 106엔선이 전날 뉴욕환시에서 무너지고 105엔대로 내려섰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다음달 초에 열리는 선진7개국(G7)회담을 앞두고 일본정부가 뒷걸음 치는 것으로 풀이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오전에만 1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강도가 다소 완화됐기는 했지만 여전히 앞으로 수급에 심리적 압박요인이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68-1천176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순 기업은행 과장은 "1천172원선에서 당국 추정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며 "이 때문에 1천170원선이 일중으로 깨질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하지만 달러화 공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1천170원선이 깨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0.20원 낮게 개장한 후 1천174원선까지 하락했다. 이 선에서 한 차례 개입경계감에 따른 반등시도가 있은 뒤 다시 1천172.20원으로 하락한 뒤 오전 11시41분 현재 전날보다 3.90원 내린 1천172.3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거래량은 16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5.66엔, 원화는 100엔당 1천109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2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21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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