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외 NDF스왑포인트 괴리 소폭 지속..관망세 짙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역내외 거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 차액결제선물환(NDF)의 스왑포인트가 소폭 벌어진 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후 외환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NDF 1개월물 스왑포인트는 역외가 2.50/3.40원, 역내가 3.20/3.70원 정도에 호가되고 있다. 오전에는 역외가 2.80/2.90원, 역내가 3.20/3.70원 정도였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볼 때 1개월물에 최소 50전, 최대 80전 정도의 괴리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역내외 모두 거래가 별로 없어 이 차이가 좁혀질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1년물의 경우 9원까지 차이가 발생해 장기물로 갈수록 그 괴리가 더 큰 가운데 마찬가지로 거래가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중개회사의 한 브로커는 "다음달 유예기간까지 역내외 모두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 때 지 역내외 시장사이에 어느 정도까지 고리가 생길지, 괴리가 더 벌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30일날 외환시장 협의회에서 취합해서 올릴 은행권들 불만사항을 재경부가 어느 정도까지 수용할지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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