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입규모 지나쳤다는 견해에 동의할 수 없어"<日 재무성 국제국장>
  • 일시 : 2004-01-28 19:51:19
  • "개입규모 지나쳤다는 견해에 동의할 수 없어"<日 재무성 국제국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와타나베 히로시(渡邊博史)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은 일본 당국이 환시에 개입했는지 여부는 밝힐 수 없지만 개입 규모가 지나치다는 견해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28일 밝혔다. 와타나베 국제국장은 "지금까지 그래왔었던 것처럼 당국의 이날 환시개입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당국의 환시개입 규모가) 과도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환시에 개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시아환시 후장에서 달러-엔은 일본 재무성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한 미국계 은행의 대규모 매수세로 한때 106.00엔선을 웃돌았으나 이내 일본계 수출업자들과 비일본계 투기적 거래자들의 매도로 반락했다. 일본 당국은 수출 업체들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지난해에는 20억엔 이상의 환시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들은 올해 1월 환시 개입 규모만 이미 수조앤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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