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FOMC 여파로 달러-엔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열린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여파로 오른 달러-엔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 106엔선이었던 달러-엔은 106.20엔 수준으로 올라선 상황. 또 전날 일본정부의 개입으로 시장이 105엔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 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부담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선진7개국(G7)회의를 앞두고 아시아통화에 대한 절상압력 증대 기대는 쉽게 사그러 들지 않을 가능성이 커 달러화의 반등 여지는 많지 않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일부에서는 전날 일정부에서 환시개입을 단행했기 때문에 우리당국도 시장에 1천170원선에 대한 경계감을 강화하기 위해 나설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달러-엔 상승 = 2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상당기간'이라는 문제의 표현이 삭제됨에 따라 당당한 상승세를 나타 낼 것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이 문제의 표현 삭제 영향으로 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졌다는 전망이 힘을 얻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106.50엔에서는 저항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유로화 강세 우려 지속=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유로화 강세가 올해 독일의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28일 독일 정부가 밝혔다.
독일 경제노동부는 이날 연례보고서를 통해 올해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해 말 예측한 대로 1.5~2.0%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로화 강세가 이같은 성장률 달성에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경제는 지난 3년간 심한 위축을 경험했으며, 특히 수출 부진이 경제성장에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에 유로화 강세는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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