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불황 탈출 가능성, 원화 강세 압력-한화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일본 경제가 기업구조조정과 디플레 압력 약화에 힘입어 장기불황 탈출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은 원화의 절상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한화증권은 최근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일본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선언해 일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논리가 약화됐다며 이 여파로 달러-엔이 하락할 경우 달러-원도 내려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는 일본의 장기불황 탈출이 가시화된다면 우리나라 경제 뿐 아니라 세계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먼저 우리나라 수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중국을 통한 간접적인 수출 역시 증가해 동아시아 경제권 전체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번이 진정한 경기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논란이 분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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