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환율 유연성' 문구 삭제 가능"<前 日 재무차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선진7개국(G7)이 내달 개최되는 플로리다 재무회담에서 '환율의 유연성'이란 단어를 삭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나카히라 고스케 전 일본 재무성 국제담당 차관이 지적했다.
나카히라 차관은 "달러화의 추가하락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미국정부는 달러화의 추가하락을 진정으로 바라지 않을 수도 있다"며 "재무회담에서 '환율의 유연성'이란 단어가 삭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기적인 시장기조는 영원히 계속될 수 없다"며 "내가 차관을 했던 당시에도 달러화가 50엔까지 내려갈 것이란 얘기가 있었지만 지금 반추해보면 어불성설인 얘기"라며 "하지만 시장 무드란 게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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