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75원대에 고점인식..↑2원 1,17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1천175원대에 형성된 매물벽에서 여러번 막혀 밀려 내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9분 현재 전날보다 2원 오른 1천174.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75원대에서는 업체 네고와 함께 일부 은행권에서도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174원대 초반으로 밀렸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과 같이 '전강후약' 장세의 재탕이 되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당국 추정 매수세가 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시장 수급이 공급우위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주말앞두고 은행권에서 포지션 정리에 나설 경우 다시 달러화 오름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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