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경제부총리 발언에 '롱' 처분..↑2.60원 1,17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의 발언 여파로 은행권 '롱' 처분이 일어나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177.80원에서 오름폭을 줄여 오후 2시20분 현재 전날보다 2.60원 오른 1천174.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점심시간 은행권에서 추가 상승이 어렵다고 판단해 달러화를 털어내기 시작하는 가운데 경제부총리가 '환율시장 개입의지를 확대해석 하지 말라'고 말한 영향으로 은행권에서 달러화 매수심리가 취약해 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원론적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당국이 여전히 원화 절상에 대해 불편해하는 것은 변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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