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총재.부총재, 달러 약세 악영향 경고
  • 일시 : 2004-01-31 09:50:02
  • BOJ 총재.부총재, 달러 약세 악영향 경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무토 도시로 부총재는 30일 달러화의 약세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경고하고 정책 결정의 초점을 환율에 맞추고 있음을 시사했다. 후쿠이 총재는 이날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환율움직임이 기업체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금리와 환율이 비정상정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이 기업체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토 부총재는 엔화에 대한 달러의 약세가 지난주 일본은행 정책결정위원회가 채택한 통화완화 정책의 주된 이유였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기업체 총수들에 행한 연설을 통해 "엔화 강세가 일본 경제에 해가 될 것이며 이것이 지난주 결정한 통화완화정책의 한 이유"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20일 유동성 목표 상한선을 32조엔에서 3조엔 늘려 30조-35조엔의 유동성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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