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70원선 하락시도 주춤..↓3.10원 1,17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1천170원선 하락시도를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9시59분 현재 전날보다 3.10원 내린 1천170.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70원선을 깰 만한 재료가 없다며 선진7개국(G7)을 앞둔 은행권들의 관망세가 짙어 거래가 소극적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나올 예정인데다 싱가포르 휴일로 달러-엔도 횡보 중이어서 1천170원선을 깰 만한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부터 3원이나 빠져 출발해서 은행권들이 조심하고 있다"며 "실제 달러화 공급물량이 더 추가되지 않는 한 1천170원선 시도는 자율적으로 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전주 당국에서 그렇게 큰 소리 쳤는데도 3원이나 빠졌다"며 "쉽게 치고 내려갈 장은 아니어서 조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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