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급락 개장, 모 시중은행 주문조작 실수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 환시의 달러-원 환율의 급락 개장이 모 시중은행의 주문조작 실수가 어느 정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내중개회사는 모 시중은행에서 전자중개(EBS)를 통해 1천159원에 매도주문을 낸 것이 개장가로 체결됐다며 이후 매도호가가 잘못 기입된 것으로 연락이 와 이 거래는 취소됐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 첫 체결가가 폭락하자 거래자들이 모두들 매수주문을 빼버렸다"며 "이 때문에 달러-원이 급락개장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여파로 달러-원은 1천16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췄고 외환당국은 갑작스럽게 추가 급락을 막으려고 구두개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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