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오전> 캐논.도요타 약세로 급락
  • 일시 : 2004-02-03 11:12:10
  • <도쿄증시-오전> 캐논.도요타 약세로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3일 도쿄주가는 수출주가 약세를 보여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장에 비해 1.81%(194.89P) 급락한 10,581.8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캐논과 도요타 등 수출주는 선진 7개국(G-7) 회의를 앞두고 전일 뉴욕환시 장초반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3년래 최저치인 105.40엔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나타낸 여파로 하락했다. 오토모 가즈노리 STB애셋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엔화의 달러화에 대한 강세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는 G-7이 이번 주말 회의에서 환율 문제와 관련해 대체로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달러-엔이 105엔 아래로 하락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뿐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체이스는 G-7이 달러화 약세를 조정하는 데 합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달 러화 환매수세를 촉발하고 있지만 이번 주말 회의에서 G-7은 환율 문제와 관련해 지 난 두바이 회의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JP모건체이스는 또 일본 당국이 G-7 회의를 앞두고 환시 개입 정도를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달러-엔이 105엔선 아래로 하락하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으 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