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65원선 경계 하락 주춤..↓4.50원 1,165.90원
  • 일시 : 2004-02-03 11:59:29
  • <서환-오전> 1,165원선 경계 하락 주춤..↓4.50원 1,16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1천165원선에 대한 경계감으로 추가 하락을 주춤거렸다. 달러화의 개장 급락이 모 시중은행의 잘못된 매도주문 영향이 일부분 있는 가운데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부담, 달러-엔 하락 등이 달러화의 하락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거래소 주가가 달러화 급락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 달러화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했다. 특히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선 여파도 1천165원선에 시장의 경계감을 강화시켰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64-1천17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엄장석 국민은행 딜러는 "1천165원선에서 오전에 장기간 달러가 머물면서 여러 은행권들의 포지션이 엇갈렸다"며 "은행들이 '숏'을 닫거나 '롱'을 드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엄 딜러는 "G7전까지 엔화에 대해 달러 약세가 심화될 기미여서 1천160원선을 목표가로 거래에 나서는 은행들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0.40원 내린 1천170원에 개장된 후 1천164.80원까지 추가 하락했다가 1천166.90원으로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1천165.50원을 바닥으로 횡보하다가 오전 11시58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 내린 1천165.9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 마감무렵 거래량은 17.7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5.50엔, 원화는 100엔당 1천104원을 각각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6%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76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8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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