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미국 상원 건물에서 2일(이하 미국시간) 발견된 의심스러운 백색가루가 리신 테스트에서 양상반응을 보였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 국토보안부는 상원 다수당 지도자인 빌 퍼스트 의원(공화.테네시주)의 우편실에서 발견된 백색 가루 물질에 대한 예비 조사에서 이 물질이 맹독성 물질인 리신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미 경찰 당국은 상원의원들과 보좌관들이 이용하는 3개의 건물 중 의사당 북동쪽의 상원 덕슨 빌딩에서 발견된 백색가루에 대한 1차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위험스러운 물질'에 양상반응을 보였다고만 밝혔었다.
익명을 요구한 국토보안부 관계자는 포트 데트릭 군사 연구소에서 추가로 상기 물질을 추가로 조사할 것이며 조사 결과는 이르면 3일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