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1월 채권발행 7년래 최대 규모<FT>
  • 일시 : 2004-02-03 09:04:37
  • 이머징마켓 1월 채권발행 7년래 최대 규모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이머징마켓 차입자들이 지난 1월 한달동안 1997년 여름 이후 최대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2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특히 개발도상국가 정부 및 기업들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 발생한 결과이다. FT는 3년 동안 세계증시가 약세를 보인 이후 투자자들이 수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중이라 리스크에 대한 선호 욕구가 어느 때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리스크가 너무 높은 채권에 투자하면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톰슨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달 이머징 마켓 차입자들은 총 137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외환위기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기 직전인 지난 1997년 7월의 155억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 1월 이머징마켓 본드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은 6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