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추정 매수+물량부담 없어 강보합..↑1.60원 1,16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개장부터 나온 개입추정 매수와 물량부담 완화로 보합개장한 뒤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 종가에서 개장한 후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1.60원 오른 1천169.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국책은행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당국의 경고로 풀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사실 국책은행 매수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식 순매도관련 수요,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이 전무, 증시 하락 우려 등으로 시장에서 달러화 과매수(롱) 마인드가 설득력을 얻은 점도 강보합세의 다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추가 상승한다면 1천170원선을 넘어설 수 있으나 공급이 우위인 상황때문에 상향돌파는 쉽지 않다"며 "최근 은행권들이 달러화 '롱 플레이'로 달러화 레벨을 올린 후 어김없이 다시 흘러내리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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