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G7앞두고 보합..↑0.60 1,168.60원
  • 일시 : 2004-02-04 11:58:13
  • <서환-오전> G7앞두고 보합..↑0.60 1,16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선진7개국(G7)회의를 앞두고 위.아래 재료들이 상충돼 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엔이 횡보에 그치는 가운데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달러화 낙폭을 제한했다. 하지만 달러를 살 명분도 미약해 달러화의 상승도 제약을 받았다. 한편 외국인 주식 매매 규모가 미미하고 증시도 보합세를 보여 시장에 재료가 되지 못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65-1천17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환율 하락이 증시를 약세로 만들었다는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외환당국이 두 차례나 구두개입에 나선 영향이 은행들의 매도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날과 달리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이 거의 없는 것도 한 이유였다. 달러-엔 변동, 새로운 뉴스 등이 등장하지 않는 한 오전의 침체된 시장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황창원 국민은행 딜러는 "업체네고.역외매물이 장초반 나왔으나 개입 경계감으로 달러화가 지지됐다"며 "하지만 달러 방향을 위로 잡기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황 딜러는 "오후에도 특별한 재료가 등장하지 않으면 오전의 횡보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종가에서 개장한 후 1천167원에 바닥을 확인했다. 이후 달러화는 개입성 매수와 은행권 '롱 플레이'로 1천170.20원까지 올랐다가 달러-엔 하락, 매물등장으로 오전 11시57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168.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거래량은 15.7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5.38엔, 원화는 100엔당 1천10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3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6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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