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대폭 개선 전망
  • 일시 : 2004-02-05 10:54:21
  • 美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대폭 개선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오는 6일 발표예정인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향후 노동시장의 대폭 개선을 전망하는 주요지표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전문가들은 지난주에 발표된 여러 보고서들이 이미 노동시장 개선의 서막을 예고했지만 노동부 지표가 나온다면 시장은 훨씬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특히 지난 달 말에 발표된 '월간 파업 동향' 보고서에서 파업근로자수가 전달보다 6천명 줄어들었다는 사실은 1월 노동시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분위기였는지를 대변해준다고 지적했다. 또 거의 같은 시기에 발표된 '2003 2.4분기 기업고용 동향' 지표에 따르면 실직자수가 구직자수보다 18만명 더 많았음에도 같은 시기 고용증가율은 전달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노동시장의 향후 전망이 밝음을 의미한다. ICAP의 로우 크랜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4분기까지는 노동시장 움직임이 그다지 활발하지 못했지만 그 이후로는 급속도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지난 1월에 약 2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UBS인베스트먼트의 짐 오설리반 이코노미스트는 "ISM 지수 등 객관적 지표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 1월 비농업부문고용은 12만5천명이 됐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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