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통화정책, 유럽경제회복 위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유럽지역 경기회복을 위협하고 있다고 드 그로위 벨기에 가톨릭대학 교수가 5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로위 교수는 "ECB가 현행금리를 유지키로 한 것은 올바르지 않은 정책"이라며 "유럽은 세계 경기회복세보다 뒤처져 있고 부분적인 이유는 환율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ECB 위원이라면 유로권 경기회복을 위해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주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로위 교수(57)는 한델스블라트와 월스트리트저널유럽이 후원하는 18명의 이코노미스트그룹의 일원이며 한때 벨기에 대표 ECB위원후보로 두번 추천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 ECB가 금리인하를 했을 당시에도 추가금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라스무스 페이텀은 그의 연구논문 'ECB의 외환시장 개입과 유로'를 통해 "ECB가 각국 중앙은행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유로화 매도 개입을 당분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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