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도로 오름폭 축소..↑2.40원 1,16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오전 매수에 나섰던 역외세력의 매도로 오전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41분 현재 전날보다 2.40원 오른 1천168.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역외세력이 매도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오후들어 105엔대로 하락했던 달러-엔이 다시 106엔선 위로 상승했음에도 달러화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과매수(롱) 포지션인 은행권이 있기 때문에 달러화가 다시 전날 종가수준까지 내려갈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선진7개국(G-7)회의의 불확실성 때문에 급변동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롱' 포지션 은행들이 종가개입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엔이 더 오르지 않는 이상 달러화 오름폭이 더 확대되서 끝날 여지는 작은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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