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서방선진7개국(G7)에 참가하는 유럽 회원국들은 달러화가 아닌 유로화 가치문제를 더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5일 CNN이 보도했다.
CNN은 이어 유럽이 유로강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전반적으로 금리를 하향조정해 자금이동으로 인한 자연스런 유로-달러 하락세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G7 재무회담에 참가하는 유럽 회원국들은 이 점을 명심하라고 주장했다.
CNN은 유럽이 달러약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 GDP의 5%에 달하는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사실상 유럽의 양대 경제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재정적자도 GDP의 4%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CNN은 미국의 경우 그래도 재정적자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가지 방도를 찾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그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당분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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