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과도한 환율변동성 비판' 성명 채택 가능성
  • 일시 : 2004-02-08 06:45:19
  • G-7, `과도한 환율변동성 비판' 성명 채택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과도한 환율변동성'(excessive volatility)을 비판하는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G-7에 참여한 유럽 관계자가 7일(현지시간)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G-7 성명에 환율의 유연성이란 문구가 그대로 포함될 것"이라며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재무장관들은 경제성장 속도를 가속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채택 필요성에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성명엔 회원국들간 경제성장 속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G-7은 환율의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공급측면의 구조적 정책을 강조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시장의 한 관계자는 만약 이번 성명에서 변동성과 유연한 환율이란 문구가 포함될 경우 달러화에 대해 약간 긍정적(modestly positive)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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