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서방선진7개국(G7) 회담의 결과가 달러화 약세를 중단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9일 JP모건이 밝혔다.
JP모건은 '외환시장의 과도한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G7 보카라톤 재무회담의 성명내용이 지난해 9월 두바이회담 성명과 일치한다며 이는 달러약세를 중단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은행은 또 '변동성(Volatility)'이라는 어구가 G7의 입장변화를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는 달러화의 점진적인 하락세를 감내하겠다는 두바이 회담의 어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유로-달러의 오는 9월말 기준 예상환율을 1.4000달러로 유지했다. 달러-엔의 9월말 기준 전망치도 역시 98엔을 유지했다.
이 은행은 또 만약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반락하는 상황이 온다면 달러매도의 호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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