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성명, 달러-엔 급락 견인할 재료 아니다<모건스탠리>
  • 일시 : 2004-02-09 10:45:17
  • G-7 성명, 달러-엔 급락 견인할 재료 아니다<모건스탠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모건스탠리의 팀 스튜어트 외환 전략가는 선진 7개국(G-7) 회의 여파로 달러-엔이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치는 않는다고 9일 밝혔다. 스튜어트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이 향후 수주내에 101~102엔 대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본 당국의 개입 의지를 감안할 때 G-7 회의 결과를 달러-엔 급락 요인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UBS는 G-7의 지난주말 성명 내용 중 '환율 유연성을 결여하고 있는 주요국'이라는 대목은 중국과 일본을 간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당국이 성명 내용을 환시개입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역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본 정책 담당자들은 작년 두바이 G-7 회의 이후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약 10% 상승한 점과 이번 성명서 상에 일본이 직접 언급돼 있지 않은 점을 구실로 환시개입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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