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앤화 절상 쉽게하지 않을 것'-한은 G7회의 해석
-美,그간 달러 약세에 상당히 만족하는 뉘앙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주말동안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선진7개국(G7)회의의 불똥이 위앤화 절상으로 튄 것과 관련, 중국이 쉽게 위앤화 절상을 할 나라가 아니라고 말했다.
또 이번 플로리다 G7과 작년 두바이를 비교해 볼때, 미국의 달러 약세 용인 입장이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미국이 그 동안의 달러 약세에 상당히 만족해 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9일 한은 관계자는 "G7에서 '유연한 환율 정책'에 대해서 나온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하지 않은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중국은 위앤화 절상에 대해서 쉽게 기존의 스탠스를 포기하거나 변경할 나라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이 일본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해서 용인해줬다고 일본측이 밝힌 것을 봤을 때 이번 G7이 오히려 일시적인 달러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아시아국가들도 작년 두바이때와 같이 강경한 G7의 입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필요하면 보다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아시아통화 절상쪽으로만 흐르는 국제 외환시장의 양상이 오히려 달러 강세를 야기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미국이 달러 약세로 그 동안의 경제성장에 대해 상당히 만족해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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