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앙은행, G-7성명 중립 평가
  • 일시 : 2004-02-09 15:12:51
  • 대만중앙은행, G-7성명 중립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대만중앙은행은 지난 주말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회의 이후 나온 성명에 대해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중앙은행과 관련이 있는 한 인사는 9일 "G-7 주요 국가들은 회담 이후 원하고자 하는 것을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의 펀더멘털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한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지만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는 펀더멘털측면에서 약하다"며 "따라서 G-7의 성명이 뉴타이완달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이 두 가지 논란에 대해 시장이 어느쪽에 비중을 두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만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을 거부했으며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G-7성명에 대해 분석하고 있지만 은행의 입장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7 재무장관들은 지난 주말 플로리다 보카라톤에서 회담을 갖고 '과도한 환율 변동성'과 '무질서한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경제성장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새로운 문구를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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