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DBS은행의 크리스 륭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위앤화 등락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환율정책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륭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이 달러당 8.2770위앤을 중앙점으로 플러스/마이너스 0.3%로 설정돼있는 위앤화 환율 등락 범위를 플러스/마이너스 2.5%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환율 정책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개월 전에 비해 중국 경제 상황이 호전돼 정책조정이 보다 수월해 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는 전세계 경제 성장의 책임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중국의 리더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