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움직임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재경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진우기자= 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련해 10일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며 "미시적인 환경에 흔들리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G7 회담이후 최근 원-달러 환율이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이 같이 강조하고, "호흡을 길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호흡을 길게 가져간다'는 말이 시장 개입의 완화를 의미하냐는 질문엔, "NDF를 규제하는 한 정부는 급할 게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6일 가진 한은과의 정례 협의에 대해선 "논의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다만 한은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환율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woo@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