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초반> 유로화, 이싱 발언 여파로 1개월래 최고치
  • 일시 : 2004-02-10 17:25:11
  • <유럽환시-초반> 유로화, 이싱 발언 여파로 1개월래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유로화가 오트마 이싱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발언 영향으로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런던외환시장에서 오전 7시53분(런던 현지시간) 현재 유로화는 전날 뉴욕종가보다 0.0069달러 오른 1.276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또 엔화에 대해서도 0.51엔 오른 134.60엔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에 영향을 미친 재료는 이싱 이코노미스트가 "환율에 영향을 주려하는 단기적 처방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 이었다. 이싱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유로화의 상승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도움이 된다"며 "환율을 조정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시장에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날 브뤼셀에서 회동했던 유럽 각국 재무장관들은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은 유로화가 향후 몇주 뒤엔 1.30달러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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