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무장관들, G7 회담 결과 만족 표명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유럽 재무장관들이 지난주 서방선진7개국(G7) 재무회담 결과에 일단 만족을 표명했다고 9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유럽재무장관 회의를 위해 회동한 각국 재무장관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G7회담의 결과를 밝히며 지난달 유럽 각국이 동의한 입장이 이번 계기로 구체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유로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좀더 적극적인 개입을 펼치자는 합의를 이루는 데는 실패했다.
디디에 레인데르스 벨기에 재무장관은 유로화의 상승 저지를 위한 시장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칼-하인츠 그라세르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은 환율 문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소관이라며 유럽 재무장관들이 유로화 상승 저지를 위한 개입 방안을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구체적으로 중국 등 국가 이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자국통화를 낮은 수준의 고정환율로 묶어두고 있는 나라들을 비난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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