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美 자본지출 확대 전망 <前 FRB 이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전 FRB 이사로 현재 슈왑캐피털마켓에서 선임 경제 자문관으로 일하고 있는 릴리 그램리는 올해 미국 경제가 확대됨에 따라 자본지출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11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그램리 전 이사는 "기업 수익성이 크게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올해 기업들의 자본지출이 계속 증가세를 나타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4.5%~5%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생산성 상승률을 2.8%~3.0%로 가정할 때 월간 신규 고용자수가 15만~17만5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램리 전 이사는 그러나 "근로자들의 임금이 상승치 않을 경우 건전한 경제 성장세의 기반이 되는 소비자 지출이 감소세를 나타낼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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