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여건 밋밋에 옆걸음..↑0.90원 1,16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밋밋한 주변여건의 영향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1천161원선을 중심으로 옆걸음을 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11분 현재 전날보다 0.90원 오른 1천161.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경제부총리가 새로 임명된지 얼마 안 된데다 그 동안 강했던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달러-엔도 정체돼 달러화 하락시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때문에 심정적으로 1천160원선 테스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적극적인 시도를 하는 거래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주변여건에 변화가 있기 전까지 달러화가 박스양상을 보일 것 같다"며 "언론에서 3高로 원화,유가,원자재 가격 등을 거론하고 교역조건도 안 좋아지는 등 원화 강세에 대해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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