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거래의 기회 어떻게 생기나>-삼성선물
  • 일시 : 2004-02-13 14:41:37
  • <차익거래의 기회 어떻게 생기나>-삼성선물



    對역외 NDF 매수포지션이 있는 은행이나 외국계 금융기관, 역외는 차익거래가 가능하고 최근 일부 차익거래가 시행했다고 추정되지만 전반적으로 포지션 규제로 인해 양 시장 간 괴리를 좁힐 만큼의 차익거래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역내 외 시장 간 차익거래는 저평가된 NDF매수와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역내선물환(또는 현물)을 매도한 뒤 NDF는 만기정산(Fixing)으로, 역내선물환은 실물인수도로 포지션을 정리하면 된다. NDF 만기정산이 Value Date 전일의 기준율(MAR ; Market Weighted Average Rate)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애초 예상했던 차익을 정확하게 얻지 못할 위험은 존재한다. 이러한 차익거래는 달러선물 시장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역외선물환을 매수하고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달러선물을 매도한 뒤 NDF만기에 역외선물환은 픽싱으로, 달러선물은 반대거래로 포지션을 정리하면 된다. 달러선물은 역내선물환과 달리 만기 실물인수도의 부담이 없으며 크레딧라인(Credit Line) 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증거금을 원화로 쌓아야 하기 때문에 증거금이 환리스크에 노출되나 증거금률이 3% 수준에 불과하고 증거금에 대한 환리스크는 달러선물로 헤지할 수도 있다. NDF 거래의 기본단위가 500만달러이기 때문에 차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달러선물로 100계약을 매도해야 하는데, 달러선물의 유동성이 차익거래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1개월물로 4원 이상의 괴리가 나는 등 역내외 환율괴리가 확대된다면 시장가 주문으로 소규모의 차익거래를 실시하거나 Bloc 거래 등을 통해서도 차익거래가 가능하다. 최근 역내 1개월 FX스왑레이트가 3원을 웃도는 반면 역외 1개월 레이트는 11일 기점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비거주자에 대해 NDF 숏 포지션의 90%를 유지해야 하는 기존 숏 포지션 은행들의 NDF 매도가 증가하고 있고 낮은 스왑레이트를 감안해 달러-원의 하락추세에 베팅하는 일부 역외의가 NDF 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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