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환시> 달러, 모멘텀 부재속 주요 통화에 소폭 약세
  • 일시 : 2004-02-17 07:02:30
  • <토론토환시> 달러, 모멘텀 부재속 주요 통화에 소폭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16일 토론토 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뉴욕환시가 휴장한 가운데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766달러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장의 1.2742달러에 비해 0.0024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5.46엔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05.48엔에 비해 0.02엔 하락했다. 환시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날 휴일로 뉴욕환시가 휴장, 환율 등락을 결정할 모멘텀이 결여된 가운데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버틀러 스코시아캐피털 외환전략가는 "등락 방향을 결정할 재료가 부재했다는 말로 장세를 요약할 수 있다"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환시개입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유럽의회에서 연설을 행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할 끌 만한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환시 전문가들은 트라셰 총재가 ECB의 입장을 분명히 하는 데 실패했다고 본다면서 그는 환율의 지나친 급등락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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