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경제 회복..소비자지출은 아직 취약 <분데스방크>
  • 일시 : 2004-02-17 07:59:19
  • 獨 경제 회복..소비자지출은 아직 취약 <분데스방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분데스방크는 독일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소비자지출은 아직 취약한 상태라고 16일 월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분데스방크는 독일 경제가 작년 4.4분기에 개선 추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하면서 내수와 투자 증가가 경제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자본재 부분을 필두로 한 산업생산이 특히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분데스방크는 작년 4.4분기에 제조업 수주 역시 분명한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히는 한편 독일 경제가 향후 수개월간에 걸쳐 추가로 개선 추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데스방크는 그러나 가계지출이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독일의 경제 회복에서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미약한 상태에 머물고 있다면서 소비자지출 증대를 위해서는 노동시장 상황호전과 정부의 개혁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분데스방크는 세계 경제 상황 호전과 정치, 경제적 개혁의 진척 여부가 향후 독일의 경제 회복세가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통계 당국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독일의 작년 4.4분기 경제 성장률이 0.2%로 집계됐다고 지난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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