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한 換市개입, 1,150원서 결전 위한 전략적 후퇴-씨티
  • 일시 : 2004-02-19 08:51:38
  • 최근 약한 換市개입, 1,150원서 결전 위한 전략적 후퇴-씨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씨티은행은 최근 외환당국이 1천170원선에서 슬슬 개입선을 물린 것은 1천150원선에서 막판 결전(showdown)을 위해 실탄을 아끼려는 전략적 후퇴였다고 분석했다. 19일 오석태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는 이헌재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김진표 이전 부총리의 외환정책에는 차이가 없다며 당국의 최근 개입완화는 2001년 이후 수년간 저점이었던 1천150원선을 지키기 위한 선택한 전략적 후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오석태 이코노미스트는 이때문에 당국은 앞으로 수개월간 1천150원선을 지지할 것이라며 이 선의 붕괴는 곧바로 1천100원선에서 최종 승부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티는 당국의 전략적 후퇴를 반영해 1천170원과 1천160원이던 1개월과 3개월래 달러-원 전망을 각각 1천160원과 1천15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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