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성 매수에 오름폭 확대..↑9.70원 1,16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급락과 개입성 매수세의 가세로 개장 오름폭을 추가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8.30원 올라 개장한 후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9.70원 오른 1천161.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 약세로 달러화가 급등개장한 상황에서 1천160원선에 개입성 매수세가 나왔다며 이 때문에 최근 연이은 하락세로 이월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유지해온 은행들의 '숏 커버'가 강하게 나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여파로 1천160원선에 개입 경계감이 형성될 것이라며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업체 네고 등의 공급우위 수급구조에 변함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강한 개입이 없다면 달러화가 1천162원선 이상 오름폭 확대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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