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66원서 방향탐색..↑1.90원 1,16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1천166원 언저리서 방향탐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33분 현재 전날보다 1.90원 오른 1천165.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66원선에서 다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며 주말 앞둔 포지션 정리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쪽과 이 선을 바닥으로 글로벌 달러 단기 반등세에 기대 다시 상승을 시도하려는 세력들이 각각 나눠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1천166원선에서 새로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한 은행들이 많고 시장 전반의 마인드가 위쪽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오후 한 두 차례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은행권들의 포지션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가능하면 이월 포지션 부담을 줄이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위쪽보다는 아래쪽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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