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뉴욕증시 및 美 경제지표 전망>
  • 일시 : 2004-02-22 15:27:27
  • <다음주 뉴욕증시 및 美 경제지표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다음주(23-27일) 뉴욕증시가 극심한 피로도 속에 횡보세를 거듭할 것으로 예상됨에 다라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민주당원들이 경제와 관련해 내놓은 비관적인 의견이 증시움직임을 묶어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신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올해 26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백악관의 전망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대통령 선거 예비선거에 들어간 민주당 의원들은 경제 문제와 실업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되면서 조지 부시 대통령 정부에 대해 이런 낙관적 고용 전망을 수 정하라며 화살을 퍼붓고 있다. 리먼브라더스의 조 어베이트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이미 큰 뉴스거리가 아니며 오히려 소비자신뢰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돼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컨퍼런스보드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24일 발표)가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기대와는 달리 이 지수가 조금 더 상승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연이어 나온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기대치 이하로 발표된 것을 오히려 비관적인 상황인식으로 연결시키지 않으면서 노동시장이야 앞으로 상당기간 골칫거리가 되겠지만 나머지 경제사안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브리핑닷컴은 24일 발표되는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96.8에서 93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 발표예정인 1월 내구재수주실적 상승률은 전달 0.3%에서 1.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6일 발표되는 신규주택판매는 모두 109만5천채로 전달 106만채보다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높았다. 27일 예정인 미국의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초기 측정치 4%에서 최저 3.8%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특히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날 미시간대학의 2월 소비자태도지수는 93.1, 2월 시카고구매관리자지수는 63.5로 전달 65.9보다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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