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뉴스> 中 당국, "조류독감 통제권하 들어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중국 당국이 조류독감 확산추세가 통제권 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5일간 아시아에서 수백만 마리의 조류를 도축케 하고 태국과 베트남에서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조류독감 추가발병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중국내 조류독감 확산추세가 통제권 하에 들어간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의 이 발표는 중국에서 조류독감이 처음 발병했던 남부 광시좡주(廣西壯族) 자치구 룽안(隆安)현 딩당(丁當) 마을 주민 24명의 이동을 허용함으로써 이 마을에 내려졌던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한 후에 나온 것이다.
지난 달 말 딩당 마을의 한 오리농장에서 오리가 조류독감에 감염돼 집단 폐사 함으로써 중국에서도 조류독감 발병이 처음 확인됐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격리 조치의 해제에도 불구하고 조류독감에 감염됐던 농장은 앞으로 6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가금류 사육을 재개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티베트 자치구를 포함해 전체 31개 성(省) 단위 지역 가운 데 16개 지역에서 조류독감이 발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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